급성 중이염의 치료
(항생제를 꼭 써야 되나요?)
- 급성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도 있
으나,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
진행할 수 있으며, 드물게는 두개내 합병증
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그러므로, 병의 진행을 방지하고 합병증을
줄이기 위해서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 관찰
을 통해 중이염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
는 것이 필요합니다.
- 치료는 크게 대증 요법, 항생제 치료, 고막
절개 또는 고막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.
1) 대증요법
경한 급성 중이염의 경우 초기처치로서
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2~3일간 이통과
발열에 대해서 적절한 약물(해열제, 진통
제)로 증상을 할수 있으나, 반드시 추적 관
찰하여 고막상태의 호전 여부를 확인한
후 다음 단계의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합
니다. 이때 대증요법은 규칙적인 외래 관
찰을 통해 자연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는
것을 의미하며, 아무 처치도 없이 방치하
는 것이 아닙니다.
2) 항생제치료
초기에도 증상이나 심하거나 해열진통제
등의 대증요법에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1-
2주간의 충분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,
지속적 경과관찰로 삼출성 중이염등으로
진행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
다.
3) 고막절개
급성 중이염의 침습적 치료로서 고막절개
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 협조가 가능한 경
우, 고막절개를 통하여 배농을 하고 통증
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.